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삐삐북 개발기 10편 — 신간 정보와 홈 탭 전면 개편: 1.2.0

2026-06-12·2분 읽기
삐삐북 개발기 10편 — 신간 정보와 홈 탭 전면 개편: 1.2.0

홈 탭이 너무 심심했다

1.1.0을 출시하고 바로 다음 업데이트를 준비했습니다.

기존 홈 탭은 사실 별로 볼 게 없었습니다. 읽고 있는 책, 최근 기록 정도가 전부였습니다. 앱을 열 때마다 새로운 게 없으면 자주 열 이유가 없어집니다.

홈 탭을 더 풍부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.


도서관 정보나루 API

책 관련 공공 API를 더 찾아봤습니다.

'도서관 정보나루'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.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인데, 단순한 책 검색 API를 넘어 다양한 도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합니다.

그중에서 유용한 것들이 있었습니다.

  • 신간 도서 목록: 최근에 출간된 책들
  • 인기 도서: 대출 횟수 기준 인기 도서

이 데이터를 홈 탭에 넣기로 했습니다. 앱을 열면 요즘 어떤 책이 인기인지, 어떤 책이 새로 나왔는지 바로 볼 수 있습니다.


독자에게 책을 추천하는 앱

이 기능이 생기면서 삐삐북의 역할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.

기존에는 "읽은 책을 기록하는 앱"이었습니다. 이제는 "읽을 책도 발견할 수 있는 앱"이 됐습니다.

신간 목록을 보다가 관심 있는 책을 발견하면, 바로 "읽고 싶은 책"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. 앱 안에서 발견 → 등록 → 독서 → 기록의 전체 흐름이 연결됩니다.


이번 달 독서 현황

홈 탭에 또 하나 추가된 기능이 있습니다.

이번 달에 내가 읽은 책 목록이 홈 화면에 바로 보입니다. 앱을 열면 "이번 달 3권 읽었구나"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.

작은 기능처럼 보이지만, 매일 앱을 열었을 때 뭔가 달라져 있는 느낌을 줍니다. 어제보다 한 권이 더 쌓였다는 걸 확인하는 것이 독서 동기부여가 됩니다.


탭바 5개로 확장

1.2.0에서는 탭바 메뉴도 4개에서 5개로 늘었습니다.

홈, 서재, 기록, 통계, 마이페이지 — 각 탭의 역할이 명확해졌습니다.

탭이 늘어나면 복잡해질 수 있어서 고민했습니다. 하지만 기능이 늘어나면서 기존 탭의 구조로는 메뉴를 담기 어려워졌습니다. 탭을 추가하되 각 탭의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하면 오히려 더 직관적입니다.


2026년 6월 13일, 1.2.0 출시

2026년 6월 13일 오전 11:54. 1.2.0이 출시됐습니다.

1.1.0 출시 6일 만이었습니다. 빠른 연속 업데이트였습니다.

홈 탭 전면 개편, 신간·인기 도서 목록, 이번 달 독서 현황, 탭바 5개 확장이 주요 변경 사항이었습니다.

그런데 이 업데이트 직후에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.